취준탈출 넘버원

되게 오래된 맛집 느낌인 얼큰하우스 늦은 저녁을 먹으러 방문! 생각보다 내부에 자리가 많았다. 가격 실화인가.. 가격보고 깜짝 놀랐다! 칠천 원이라니.. 점심시간에 사람이 넘쳐나는 이유가 있었구만! 와, 들깨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음! 얼큰은 말해뭐해~~ 너무 맛있었음! 맑은 국물, 얼큰한 맛! 아주 최고였다! 밥 말아먹고 싶었지만 참았다 ^^; 생각보다 가성비 맛집을 드디어! 뚫은 거 같아서 행복했다. 약간 늦은 저녁에 방문했는데, 혼자서 저녁 드시는 분들도 많았다. 다음에 늦은 저녁에 수제비가 땡길 때 재방문해야겠다. 재방문 의사 완전 백프로!

면접이 끝이 아니다.. 의왕에 위치한 인재개발원으로 철도적성검사를 보러 갔다. 하.. 진짜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코레일.. 정말.. 그래도 사전에 자료 같은 거 줘서 대충 어떤 문제가 나올지 알고 가는 거라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은 거 같았지만? 그래도 이거 떨어지면 서류 필기 면접 다 리셋이라는 생각에 너무 심장 떨렸다; 어떤 블로그에 설명 동영상 올려져 있어서 그거 한 10번 보고 들어갔다. 감점이 없는 항목들이 대부분이니 무조건 빨리 푸는 게 장땡이라고 하셔서 최대한 빨리 풀려고 노력했으나? 쉽지 않았다... ㅎ후후 무난하게 합격했지만, 그래도 손 진짜 덜덜 떨면서 시험 봤다 ㅠ ㅠ... 이거 합격하기 전까진 합격했다고 말도 못 하고 다녔음 ㅜ ㅜ 뭐 오랑우탄만 아니면 합격한다는데, 그 수준은 절대 ..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간 코레일 면접장 내가... 꼭 붙어주리라!라고 다짐하고 면접장을 들어갔다. 나는 오후에 면접을 봤다.. 덕분에 넉넉히 머리랑 화장도 샵 가서 받고 갔다 :) 솔직히 좀 사치스럽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뭐.. 돈도 벌구 있고.. 하니까.. 하는 마음으로 눈 딱 감고! 머리랑 화장 풀로 받고 갔다 ㅎㅎㅎㅎㅎㅎ 진짜 근데... 왜 그 돈 주고 머리하고 화장하는지 알겠더라.. 완전 다른 사람인줄 알았다... 사실 이거 때문에 자신감이 좀 더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를 다니고 있던 나는 면접 스터디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울면서 면접 학원을 등록했다 ㅠㅠ 여기서 내 태도나 시선처리, 답변 구조화하는 연습을 많이 시켜줘서 나름 도움 많이 받았지만, 그래도 이 가격....

잠깐 노트북 할 곳을 찾다가 카페 내에 화장실도 있으면서~ 자리도 넓은 카페를 발견했다. 외관 완전 힙해! 자리도 완전 많아서 너무 좋았다~! 셀프로 물도 더 마실 수 있고, 휴지, 컵 등도 구비되어 있는 게 넘나리 편하게 잘 되어 있는 너낌스 아메리카노가 4,800원으로 쪼금 비싸지만 원두도 고를 수 있고, 내부도 넓어서 돈 아꿉지 않았당 버터바.. 솔직히 별 기대 안 했는데 맛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카공할 일 있으면 종종 올 듯하다! 브런치 같은 것도 팔던데, 다음에 와서 먹어봐야징 ㅎㅎㅎㅎㅎㅎㅎ

내 최애 순대촌 가게인 삼촌네를 다녀왔다. 순대촌에선 백순대를 먹어줘야 함.. 무조건! 백순대를 인원수대로 시킨 후, 기다리면 애피타이저(?)로 간을 주시는데 너무 맛있음~~ 고소하고.. 담백하고.. 완전 대박이다 ㅠ ㅠ 기다리면 이모님이 열심히 볶아주신다 히히 기다리다 보면 막장을 딱! 올려주시는데 저 막장 진짜 미친놈임 너무 맛있음 .... 부추로 마무리 해주신닷 ㅎㅎㅎㅎ 진짜 양 너무 많은데, 배고파서 진짜 열심히 다 먹었다! 그래서... 보끔밥도 시켜버림 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 맛있음 보끔밥 ㅠㅠㅠㅠㅠㅠㅠㅠ 백순대 다 먹으면 배 터져서 볶음밥 못 먹는 게 넘 아쉬웠는데 알차게 볶음밥까지 먹고 와서 갠적으로 너무 뿌듯했음 히히 삼촌네는 원조 민족 순대타운 3층이다. 처음엔 찾기 좀 힘들 수도 있는데,..

뜨끈하고 걸쭉한 국물이 당겨서 방문한 대원칼국수 김치 진짜 너무 맛있음.. 김치도 따로 팔고 있는데, 진짜 조만간 김치만 사러 간다.. 개인적으로 가성비 킹이라고 생각하는 파전도 시켰다. 6000원인데 크기도 크고 바삭하고 정말 맛있음! 친구는 칼국수를 시켰고 나는 칼만둣국을 시켰다. 국물이 걸쭉하니 너무너무 맛있었음 :) 그리고 양도 넉넉해서 정말 배부르게 먹었다. 진짜 김치랑 칼국수의 조화가 대박이고, 개인적으로 좀 탁한(?) 국물을 좋아하는 나에겐 정말 최고의 식사였다! 겨울에 너무너무 생각날 거 같은 칼국수 맛집이다 :) 식사시간엔 웨이팅도 있으니, 살짝 피해 가는 걸 추천!

영등포구청에 핫한 라멘집인 텐진라멘을 방문했다.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다섯시 반에 딱 맞춰서 입장! 왼쪽은 텐진라멘, 오른쪽은 카라라멘이다. 마늘을 원하는 만큼 넣어서 먹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음. 텐진라멘이 국물이 더 깊었고, 카라라멘은 매콤한 거 좋아하면 좋아할 너낌! 나는 다 풀토핑으로 시켰다 :) 진짜 너무 맛있움~~~ 평일에도 저녁시간에 사람 꽉 찰 만큼 인기 넘치는 영등포구청 맛집이다. 쪼금 짜다는 평도 있는데, 짠 거 좋아하는 나는 입맛에 너무 맞아버렸음 ㅎㅎㅎㅎㅎ 계란 추가는 거의 필수.. 진짜 반숙 지대로야 나 못 참오~!

코레일을.. 바라보며 공기업 시장에 뛰어든 나! 왔구나.. 코레일...! 근데 회사 다니면서 공부를 거의 못해서 너무너무.. 아까워하며, 후회하며 시험장에 입실했다. 발악(?) 한 거 라곤 핫식스 겁나 마시면서 새벽 한 시까지 공부한 거? 난 신서중에서 시험을 봤다. 내 고사실 기준 결시는 20명 중 5명! 문제지를 딱 받아봤는데, 엔씨 지문 길이가 막 길지 않았다..! 오?라고 생각하며 경영으로 호다닥 넘어가서 경영부터 풀기 시작했다. 경영도 막 길이가 길지 않았지만, 그래도 은근 함정이 있어서 긴장하면서 천천히 풀어나갔다. 어찌어찌 20분 만에 경영을 다 풀고 NCS로 넘어갔다. NCS는 난이도가 막 높진 않았지만 뭔가 함정이 가득한 문제들이었다. 나는 애초에 푸는 속도가 빠르지 않아서, 지문 길이가..

요즘 삼겹살을 되게 자주 먹는 기분 ㅎㅅㅎ 삼겹살을 먹으러 도림식당에 방문했다. 가격은 무난 무난한 편. 우리는 셋이서 도림 4인 세트를 시켰다. 기본으로 나오는 해장라면도 맛도리였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깻잎절임도 정말 맛있었음! 삼겹살이랑 목살은 구워주시는데 너무 편하게 잘 먹었다. 고사리가 짭잘하니 기본 간이 되어있는 거 같은데, 고기랑 먹으니까 너무너무 맛있었음 ㅠㅠ 진짜 고사리랑 삼겹살이 이렇게 잘 어울릴줄이야.. 고기를 반정도 먹고, 같이 먹을 비빔 밀면을 시켰다. 삼겹살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녀석이었다.. 느끼함도 싹 잡아주면서, 시원하니 존맛이었다. 고기 구워주는 게 너무 편했구, 고사리와 삼겹살의 조화가 너무 좋았던 맛집! 다음에 또 방문해야지!

강남역에서 오래간만에 친구들을 만났다. 가성비 좋은 곳을 찾다가 발견한 동두천 솥뚜껑 생삼겹살 진짜 3인분에 삼만원이라니! 우리는 셋이 가서 한 판 + 1인분을 추가했다. 고기 두께 미쳐따.. 김치랑 콩나물도 너무너무 존맛탱! 반찬이 셀프여서 눈치 안 보고 마구 먹기 쌉 가능 ㅎㅎㅎㅎㅎㅎ 크... 야무지게 구워서 냠냠해줬다. 삼겹살은 항상 옳다 :) 하.. 이게 좀 아쉬운 볶음밥인데, 우리가 갔을 때 볶음밥 재료가 없다고 그러셔서 공깃밥을 우리가 스스로 볶아서 먹었다. 물론 이것도 맛있었지만, 볶음밥만의 감칠맛이 살짝 부족? 그래도 공기밥을 우리가 볶아먹을 수 있었어서 나름 저렴하게 보끔밥도 부실 수 있었다 ㅎㅎㅎ 존맛탱구리~~ 사실 가격이 저렴해서 많이 기대 안 했는데 너무 맛있었음 ㅎㅎ 초콤 시끄러운..